처음 이곳을 방문했을때
유럽의 아름다운 잔디 광장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답니다.
푸른색 청명한 가을하늘과 초록 들판이 넓게 펼쳐진 모습이 아주 인상깊었어요.
마치 한폭의 그림 같다는 말을 이럴때 쓰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삼삼오오 앉아서 가족과 이야기를 하고 맛있는 도시락을 싸와서 나눠먹는 모습이 정겹기도 하고 마음 한구석이 나른 해지는 경험을 했답니다
도심에서 스트레스, 고민들을 떠올릴 틈을 주지 않는다고 해야할까요.
바다와는 또 다른 광활한 잔디밭입니다.
국군의날을 맞이해서 하늘에는 수시로 제트기가 비행합니다.
한번 그 모습을 카메라로 담아 보았어요.
수원에 이런 곳이 있구나
한강공원보다 더 좋다.
복잡한 서울보다 좋은 곳이었어요.
다만.. 강아지 똥이 종종 있어서 잔디밭을 걸어 다닐때 똥을 잘 살피면서 걸어야 했답니다...
그래 잔디에 거름도 되고 똥도 제 할 일이 있지요.
한켠에서는 벌써 가을의 햇볕에 푹 익어버린 잔디도 있습니다.
벌써 황색으로 옷을 갈아 입었네요.
이렇게 잔디광장을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니
서수원쪽으로 가실 일이 있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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