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가본 적이 없었는데 애를 낳으면 더더욱 평생 가볼 일이 없을 것 같았다. 아내가 임신하고 때마침 내가 퇴직을 했던터라 퇴직금을 가지고 울산에 비싼 팬션(미므미므)을 예약하여 플렉스 하기로했다.
우리가 묵었던 숙소.. 이렇게 독채가 다 우리거였다. 보통 호텔에 가면 외부에서 보이는 우리 방은 대문뿐인데.. 이렇게 건물전체가 보이는 건.. 그것도 이렇게 웅장하게.. 너무나도 낯설고 기분좋은 경험이었다. 비싼 숙소라 그런지 역시 돈값을 한다. 바로 뒤쪽엔 바다가 있어서 바다 소리를 들으며 쉬는 게 정말 힐링이었다.
숙소 주변엔 이렇게 프라이빗한 수영장이 둘러져있다. 온수풀도 구비되어 있다. 배떼기에 힘을 엄청 주고 있는 중이다. 아내는 임신중이라 들어가지 못했고 나혼자 신나게 수영했다.
대문이 너무 예뻐서 한컷.. 정말 예쁘다. 저 큰 대문이 무겁기도 해서 열때마다 살짝 힘은 들었지만 그래서 왠지 든든히기도 했다.
숙소 밖에 이렇게 시원한 정원과 키큰 나무가 굉장히 감성적이다. 사진은 아침에 일어나서 찍은 건데 일출과 함께 보니 더 감동적이었다.
호캉스를 마치고 돌아오기 전에 그릿비라는 카페를 갔다. 바다경치가 너무 아름다운 곳이었다. 둘이 한창 얘기 나누고 집에 돌아갔다.
울산에 놀러가면 여기 펜션 예약해서 가고싶어요.. 독채펜션에 수영장까지 있다니!! 이름 메모합니당ㅎㅎ
우와 엄청 멋진 호캉스 하셨네요 !!!
부러워용
가족여행다닐수있다는게 참 좋은거같아요 부럽습니다 !
이야 멋지게 호캉스하셨네요 맞습니다 아이를 낳고나면 당분간 못가지요~~잘다녀오셨어요 아내분도 태교여행으로 딱이었을거같아요 그와중에 복근도 대단하시네요 👍
아내분에게 정말 좋은 선물이 되었겠어요. 비싼 팬션값만큼 사랑도 더 돈독해졌을것 같네요. ^^~
첫번째 노을 사진, 기가막힙니다! 가족분들과 좋은 추억을 쌓고 오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