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수도 순천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순천의 갯벌
여행 정보 요약

생태수도 순천, 진면목을 만나다

산과 바다, 강이 어우러진 축복의 땅, 생태수도 순천의 숨결을 더 가까이 느끼고 싶다면 체험에 나서보자. 어민들의 이동수단인 뻘배부터 갯벌체험을 비롯해 새벽 일출과 흑두루미 탐조까지 다양한 생태 체험들을 누려볼 수 있다. 생태도시 순천에 한걸음 더 가까이 들어가보자.

「 거차뻘배체험장 」

 

갯벌 질주 본능, 뻘배야~ 부탁해!

 

갯벌체험은 조개만 캐는 줄 알았다면, 기대해도 좋다. 거차마을에는 특별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뻘배를 타고 갯벌 위를 미끄러지듯 질주하는 것이다. 서핑보드처럼 생긴 뻘배는 어민들이 조개를 캐기 위해 이용하는 '널'을 체험용으로 보다 짧게 제작한 것이다. 뻘배를 타면 칠게와 짱뚱어도 잡을 수 있다. 하지만 민감한 칠게와 짱뚱어는 뻘배가 다가오면 바로 숨어버려서 욕심은 금물이다. 잡기보다는 관찰의 즐거움이 더 큰 뻘배타기도 만만치 않으니 힘내서 달려보자. 뻘배타기가 힘에 부칠 때면 물을 뿌려가며 미끄럼을 타는 대형 튜브 슬라이드 '갯벌워터슬라이드'를 즐겨도 좋다. 여름철엔 바닷물이 들어오면 수영도 할 수 있다.

장소 전남 순천시 별량면 거차길 57-16 ┃운영시간 5월~10월 : 09:00~19:00(물 때 따라 탄력 운영)┃전화 061-742-8837┃비용 성인 13,000원, 체험복 대여료 3,000원┃geocha.co.kr

「 순천만짱뚱어마을 」

 

생명이 살아 꿈틀거리는 청정 갯벌

 

짱뚱어가 사는 마을일까? 이름부터 시선을 끄는 순천만짱뚱어마을은 넓은 갯벌에서 갯벌생물들도 볼 수 있는 습지 생태 보존 마을이다. 마을 앞으로는 순천만 갈대밭이 넓게 펼쳐져 있고, 갈대밭 사이를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짱뚱어마을에서는 수영장, 뻘배체험, 대나무낚시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폐염전에 물을 채우고 망둥어, 숭어를 방류하여 생육시켜 복원된 낚시체험장에서 대나무낚시대로 즐기는 낚시체험은 최고 인기 체험이다. 함초따기, 4인1조로 대나무 노를 저으며 타는 뗏목타기도 있다. 어민들과 비슷한 뻘배를 타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청정한 갯벌과 어촌마을의 서정적인 모습을 즐길 수 있어 더욱 정겨운 체험이 된다.

장소 전남 순천시 별량면 일출길 217-14전화 0507-1300-7473운영시간 11:00-23:00┃비용대나무낚시대(풀) 10.000원 미끼:3.000원┃jangsan7473.modoo.at

「 겨울철새탐조 」

 

순천만 겨울철새 관찰하기

 

순천만은 겨울이면 흑두루미, 재두루미,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검은머리물떼새 등 국제적으로 보호되고 있는 철새 희귀종들이 찾아온다. 이들을 관찰 탐조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볼 수 있다. 생태전문가와 함께 무진교에서 탐조대까지 걸으면서 관찰할 수 있는 겨울철새 탐조 프로그램, 흑두루미 솟대 만들기 등 순천만 대표 생물종을 중심으로 한 만들기 체험까지 해본다. 4~6월에는 도요새, 산새, 물새 탐조, 11~3월에는 흑두루미 및 겨울철새 탐조를 할 수 있다.

장소 전남 순천시 순천만길 513-25 순천만자연생태관운영시간 화~일요일 오전 10:00~12:00/오후 14:00~16:00 (2회)┃전화 061-749-4007┃예약 www.suncheon.go.kr/yeyak/

「 흑두루미 새벽모니터링 」

 

수천여 마리 흑두루미 세어보기!

 

순천만을 찾는 철새들이 몇 마리인지 어떻게 아는 걸까? 바로 순천만의 흑두루미 시민 모니터링단이 새벽마다 용산에 올라 갯벌에서 잠자는 흑두루미를 관찰하고 개체수를 파악한다. 일반인도 흑두루미 새벽모니터링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순천만자연생태공원에 집결해서 용산전망대를 등반해 겨울철 순천만에 찾아오는 흑두루미를 눈으로 관찰하고 개체수 세어보는 체험, 숫자에 자신은 없지만 흑두루미 탐조만으로도 도전 가치는 충분하다!

장소 전남 순천시 순천만길 513-25 순천만자연생태관 ┃운영시간 10월 말 ~ 2월 / 일요일 06:00~08:30┃전화 061-749-6074

「 순천만 생태체험선 」

 

물길 따라 만나는 순천만

 

물길을 따라 순천만을 더 가까이 만날 수도 있다. 순천만 생태체험선을 타고 새들의 모습을 가장 가까이서 생생하게 관찰해보자. 배를 타고 물길을 달리는 동안 위에서만 내려다보던 풍경을 같은 눈높이에서 보니 주변이 더 생생하게 느껴진다. 유유자적 물 위를 헤엄치는 철새와 갈대 군락 사이 또는 갯벌에서 만나는 새들의 종류도 다양하다. 해질 무렵 생태체험선을 타면 갑판에서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는 순천만을 감상할 있어 더욱 환상적인 체험이 된다.

장소 전남 순천시 순천만길 513-25전화 061-749-6052비용 성인(20세 이상) 7000원┃www.suncheonbay.go.kr (간조와 만조 시간에 따라 운항시간과 운휴일이 매일 다르므로 반드시 홈페이지에서 운항시간 확인 필요)

「 # 순천만생태관광협의회 」

 

주민 주도형 순천만생태관광 활성화

 

순천만 생태관광의 정착과 활성화에 앞장 서 온 지역주민 단체가 있다. 바로 순수 민간주도형 생태관공 활성화에 앞장서 온 ‘사단법인 순천만생태관광협의회’다. 협의회는 2014년 순천시에서 신청을 받아 선정된 대대, 장산, 거차, 농주 4개 마을의 주민들로 중심이 되어 설립되었다.

순천만 생태관광 활성화 및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활동을 돕고 생태 인식 증진 교육, 마을 해설사 양성, 마을별 체험 프로그램 제작 강의 등 원활한 생태관광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간 생태포럼, ‘순천만 갈대축제’ 등 여러 지역 행사를 주최하기도 했다.

순천만 생태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생태학교는 어린이들에게 순천만의 생태적 가치와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고 순천만 생태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다. 초등학생 대상의 ‘순천만 꼬마해설사 양성’ 프로그램도 주력하고 있다.

 

순천만지역 관광에 나서기 전에 협의회에 들러 순천만의 생태환경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좋겠다. 협의회 건물에서는 순천만에 분포하고 있는 동식물들과 자연환경을 소개하는 영상 관람도 할 수 있다. 건물 2층에는 철새탐조대도 있어 여러 철새들을 탐조할수 있다. 또한 홈페이지에서 순천의 마을들에서 체험할수 있는 프로그램도 소개되어 있다.

장소 전남 순천시 대대3길 7 순천만생태학교전화 061-741-1991www.suncheonbay.com

「 순천만자연생태관 」

 

순천만 생물의 정보부터 체험까지!

 

순천만의 다양한 생물에 관한 정보를 보고 배울 수 있는 생태 학습장인 순천만자연생태관에서는 해설사와 함께 순천만에 대한 흥미로운 설명을 들을 수 있다. 1층 순천만 라운지에서는 순천만습지 역사와 소개에 관련한 관람시설이 있으며, 로비 중앙에 실제 흑두루미 크기에 5배가 넘는 흑두루미 조형물을 세운 포토존이 조성되어 있다. 2층에는 순천만습지 소개와 순천만에 서식하고 있는 다양한 갯벌생물, 철새들에 관한 전시시설을 볼 수 있고, VR공간과 교육체험실에서 다양한 체험도 할 수있다. 자연생태관에서는 철새탐조, 흑두루미 모니터링, 천문대별빛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소 전남 순천시 순천만길 513-25전화 061-749-6052 

운영시간 08:00~18:00 ┃scbay.suncheon.go.kr/wetland/experience/0001/0001

전통과 문화가 어우러진 두근두근 순천여행

남도 끝자락, ‘하늘의 순리’라는 의미의 순천(順天)은 수려한 자연과 함께 오랜 역사 속 켜켜이 쌓인 문화 향기도 아름다운 도시다. 오랜 시간 자연과 인간의 문화가 어우러진 따사로운 여정 속, 순천 사람들의 질박한 삶이 배인 문화 명소들을 돌아보자. 발길 닿는 곳마다 두근두근 설렘 가득한 순천이 기다린다.

600년 시간을 잇다, 그리다

순천낙안옵성 민속마을

 

마을을 빙 둘러싼 성곽길에도, 가을걷이가 끝나 새로 얹은 초가지붕에도 느른한 여유로움이 배어 있는 곳. 낙안읍성민속마을에는 과거와 현재의 시간이 함께 흐르고 있다. 조선 시대 모습이 고스란히 머물고 있는 마을에 100여 세대의 주민들이 여전히 삶을 이어가고 있다. 평지인 마을을 둘러싼 읍성은 1397년 김빈길 장군이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쌓았고, 1626년 낙안군수였던 임경업 장군이 중수했다고 한다. 길쌈, 풀무질, 천연 염색, 국악기 연주 같은 체험을 하고, 초가집에서 하룻밤 묵어갈 수도 있다. 고즈넉한 마을 풍경을 조망하며 성곽을 따라 걷노라면 600년 시간의 숨결이 은은하게 전해져 온다.

장소 전남 순천시 낙안면 충민길 30전화 061-749-8831
 ┃운영시간 08:30–18:30┃비용 어른 4,000원 www.suncheon.go.kr/nagan

꽃그늘 아래 즐기는 차 한잔의 여유

선암사&순천전통야생차체험관

 

밤새 내린 빗소리의 여운처럼 선암사 계곡길은 어느 계절에 찾아도 싱그럽다. 계곡길을 오르다보면 아치가 아름다운 승선교(昇仙橋)와 신선이 오른다는 강선루의 그윽한 풍광도 만나게 된다. 조계산의 동남쪽 기슭에 자리한 선암사는 가을이나 겨울의 고즈넉한 분위기도 좋지만 수백 년 된 홍매화 30여 그루가 꽃망울을 터뜨리는 봄의 화사함을 만끽할 수 있는 사찰로도 이름이 높다.  선암사를 돌아본 후에는 순천전통야생차체험관 이정표를 따라 가보자. 울창한 편백 숲을 지나 이곳에서는 한옥의 정취를 느끼며 다례•다식체험과 차 만들기 다례 체험 등에 참가해 차 한잔 마시며 쉬기에도 좋다. 청정한 산속에서 다도 체험을 하는 동안 속세의 먼지가 다 씻겨져 나갈 것만 같다. 순천전통야생차체험관에서는 한옥숙박 체험도 가능하다. 

장소 전남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 선암사전화 061-754-5247 선암사 종무소, 061-749-4500 순천전통야생차체험관┃비용 일반 2000원(선암사 종무소), 다례체험 3,000원, 다식체험 5,000원, 한옥체험료 50,000원 기준(순천전통야생차체험관) ┃www.sunamsa.or.kr 

맑고 청정한 산길에서 만나는 천년 승보사찰

송광사

 

조계산(해발 884m) 서쪽에 천년 넘는 세월을 지켜온 송광사가 있다. 대나무숲과 아름드리 삼나무, 편백나무가 울창한 산 속에 자리한 송광사는 승보(僧寶)사찰로서 해인사(법보사찰), 통도사(불보사찰)와 더불어 우리나라 세 보배 사찰로 꼽는다. 송광사는 신라 말 혜린선사가 창건한 길상사에서 시작해 1197년에 보조국사 지눌이 다시 지으면서 송광사가 되었다. 국사(國師)를 16명이나 배출할 정도로 웅건했던 과거는 거대한 ‘비사리 구시(송광사 스님들의 공양을 돕던 밥통)’에도 흔적이 남아있다. 그윽한 산사를 조용히 돌아보는 사이, 어느덧 청정해지는 마음 한자락을 만날 수 있다.

장소 전남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안길 100전화 종무소 061-755-0107┃운영시간 하절기 06:00~19:00 동절기 07:00~18:00┃www.songgwangsa.org

추억 속으로 떠나는 여행

순천드라마촬영장

 

수십 년 전 포스터가 걸린 극장, 80년대 디스코음악이 울려 퍼지는 거리, 골목마다 몇 십년전의 어느 순간에 머문듯한 전파사, 양복점, 사진관, 미싱집, 복덕방 등의 간판을 달고 있는 점포들.... 마치 별에서 온 시간여행자라도 된 듯 낯설고도 친숙한 풍경과 마주한 이곳은 드라마 ‘사랑과 야망’, ‘제빵왕 김탁구’, ‘자이언트’ 등이 촬영된 순천드라마촬영장이다. 촬영장은 1950~60년대 소도시 읍내와 1980년대 서울 변두리를 재현했다. 언덕 위에 재현된 1960년대 서울 관악구 봉천동 달동네는 실제 마을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하다. ‘오징어게임’ 속 ‘뽑기’도 맛보고, 교복을 입고 골목을 거닐며 사진 촬영을 하는 것도 추억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장소 전남 순천시 비례골길 24전화 061-749-4542(순천시 관광과)┃운영시간 09:00~18:00(입장은 17:00까지)┃비용 어른 3,000원┃main.suncheon.go.kr

자연과 예술이 함께하는 낭만감성 여수여행

순천과 더불어 여자만을 끼고 있는 여수. ‘아름다운 물줄기’라는 뜻의 여수(麗水)는 그 이름처럼 수심이 깊고, 우리나라 대표 미항으로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바다 도시다. 짙푸른 남해와 360여 개의 섬을 품은 여수에서 새벽 일출부터 밤바다의 낭만을 모두 즐길 수 있다. 생동감 넘치는 여수로 낭만감성 여행을 떠나보자.

바위 동굴 일주문너머 해를 향하다

향일암

 

돌산도 끝쪽 임포마을 바닷가 벼랑 위에 자리한 향일암(向日庵)은 '해를 향한 암자'라는 뜻처럼 일출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644년 원효대사가 원통암(圓通庵)으로 창건했다가, 1715년 지금의 자리로 옮기며 향일암이 되었다. 300여 개에 가까운 계단을 오르고, 바위 동굴 일주문인 해탈문을 지나야 향일암은 제 면모를 보여준다. 아득하게 솟은 바위절벽 앞에 대웅전, 영구암, 관음전 등 전각들이 옹기종기 늘어서 있다. 바다로 향한 담장 앞에서 일출을 기다리다보면, 서서히 붉은 빛으로 물드는 수평선에서 밝은 구슬 하나가 튀어 오르기 시작한다. 어둠을 걷어내는 일출을 마주하는 일은 언제나 가슴이 벅차오른다. 1년 내내 수많은 발길이 향일암에 오르는 까닭이리라.

장소 전남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로 60전화 061-644-4742tour.yeosu.go.kr

붉은 미소로 피어나는 동백꽃섬

오동도

 

오동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시작점이다. 육지와 연결된 방파제를 따라 본섬으로 들어서면 동백꽃들의 붉은 미소가 가장 먼저 객들을 맞아준다. 오동나무가 많고 섬의 모양이 오동잎을 닮아 오동도라 불리지만, 10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온 섬에 붉은 동백이 지천이라 동백섬이라는 별칭을 갖게 됐다. 섬 전체에 거미줄처럼 뻗어있는 탐방로 따라 동백군락과 이순신 장군이 화살로 사용했다는 시누대 터널까지 지나 정상에 서면, 한려수도가 한눈에 보이고 용굴, 코끼리바위 등 기암절벽이 조화를 이룬 천혜의 비경을 만끽할 수 있다. 겨울을 이겨내며 꽃을 피우는 동백을 품고 있어 더 아름다운 오동도에는 붉은 꽃송이만큼 붉은 희망이 피어난다.

장소 전남 여수시 수정동 산 1-11전화 061-659-1819tour.yeosu.go.kr/tour/travel/10tour/odongdo

여수의 밤, 그 화려한 이야기를 나눠볼까~

여수 야간 경관

 

"여수 밤바다, 이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얘기가 있어" 버스커버스커의 ‘여수 밤바다’라는 노랫말처럼 여수의 야경은 낮보다 더 화려하다. 낭만적인 여수 밤바다를 걷고 싶다면 종포해양공원으로 가보자. 여수 밤바다의 정취가 흐르는 약 1.5km의 해안 산책로는 하멜등대부터 돌산대교, 거북선대교, 장군도까지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야경에 눈을 뗄 수 없이 매력적인 코스다. 돌산대교 유람선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크루즈 투어와 음악에 맞춰 웅장하게 물줄기를 뿜어내는 오동도 음악분수도 화려한 조명과 함께 여수를 대표하는 야경 포인트다. 깊어가는 여수의 밤은 낭만포차에서 마무리하자. 조명에 빛나는 바다와 맛있는 음식에 취하는 아름다운 여수의 밤이 완성된다.

장소 전남 여수시 이순신광장로 146 종화동 해양공원 전화 061-659-3860yeosu.go.kr/tour

섬과 육지 연결, 국내 최초 해상케이블카

여수 해양케이블카

 

낭만도시 여수를 색다르게 즐기고 싶다면,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를 타보자. 여수해상케이블카는 바다 위를 통과하여 돌산(섬)과 자산공원(육지)을 연결하는 1.5Km 구간의 국내 첫 해상케이블카다. 크리스탈 캐빈은 보다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투명한 발아래로 바다가 흐르고 탁 트인 시야는 물론 스릴감과 함께 아름다운 바다와 하늘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 특히 노을이 질 시간에 케이블카에 타면 여수 바다를 물들이는 황홀한 노을과 함께 낭만적인 정취로 물든다. 까만 밤 여수 밤바다와 돌산대교가 만들어 내는 찬란한 빛도 해양케이블카를 선택해야 할 이유다.

장소 전남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3600-1전화 061-664-7301┃운영시간 평일, 공휴일, 일요일 09:00 ~ 21:30/ 토요일 09:00 ~ 22:30┃비용 일반캐빈 - 대인 왕복 15,000원 / 크리스탈 캐빈 – 대인 왕복 22,000원yeosucablecar.com

 순한 바다와 순한 풍경들에 빠지다

용산전망대

순천만습지를 감상하는 최고봉

순천만의 명물 S자 물길은 용산전망대에 올라야 볼 수 있다. 광활한 갈대밭을 감싸 도는 순천만 물길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와온해변 전망대

와온해변에서 만나는 그림같은 일몰

순천만 갯벌 위로 S자 물길이 반짝이고 그 위로 내려 앉는 붉은 노을의 서정적인 장관을 만날 수 있는 포인트.

순천만국가정원

인공정원 아름다움의 진수

우리나라 국가정원 1호로 지정된 순천만국가정원. 곳곳에서 색감이 고운 초화가 인사를 건네고, 물오른 나뭇가지가 마음을 설레게 하는 인공정원의 백미.

 

장소 전남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 47|전화 1577-2013

순천만습지

갈대밭 사이로 펼쳐지는 천상의 풍경

순천만습지의 백미는 갈대밭이다. 5.4㎢에 이르는 갈대밭과 22.6㎢의 광활한 갯벌로 이뤄진 순천만습지는 가을이면 은빛 고운 갈대꽃이 장관을 이룬다.

 

장소 전남 순천시 순천만길 513-25|전화 061-749-6052 

순천드라마촬영장

추억의 골목길을 거닐다

순천의 맛 5

사철 풍성한 순천의 별미

칡게튀김, 칠게젓

|튀겨도 먹고 장으로도 먹는 칠게

가장 전통적인 칠게 조리법이 칠게젓. 칠게장이다. 칠게를 빻거나 갈아 젓갈을 담으면 밥에 쓱쓱 비벼 먹어도 좋고, 쌈장처럼 찍어 먹어도 좋다. 통째로 튀겨 먹는 칠게 튀김도 입맛 저격하는 별미다.

갯장어탕

|갯벌에서 잡은 장어로 건강보양식

장어를 푹 고아 걸러 뼈를 추려낸 갯장어탕은 방아잎, 대파, 초피가루를 넣고 국간장으로 간을 한다. 초여름에서 늦가을 사이 먹을 수 있는 보양식으로 알려진다.

순천짱뚱어탕

|진하고 구수한 순천 대표 맛

짱뚱어를 삶은 국물에 갖가지 채소와 양념을 넣어 끓인 짱뚱어탕은 순천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으로 첫손에 꼽힌다. 여름철 보양식이나 해장국으로 많이 찾지만, 현지인들은 가을에 먹는 짱뚱어가 ‘진짜배기’라고 알려준다.

맛조개무침, 맛조개탕

|조개류의 으뜸 '맛'

맛조개도 순천만 일원에서 만날 수 있는 최고의 맛이다. 5-7월이 가장 싱싱하고 통통하고 맛있는 맛조개철이다. 이름 만큼이나 ‘맛’있는 ‘맛’조개는 구이, 찜, 무침, 탕으로 다양하게 즐긴다.

꼬막 정식

|한상차림 꼬막 정식

순천에서는 꼬막을 이용한 한상차림 음식점이 많다. 꼬막전, 꼬막삼합, 꼬막김밥, 꼬막 김치, 꼬막회무침, 꼬막 탕수, 꼬막 깐풍기, 꼬막 보쌈 등 다양하게 즐기려면 꼬막 정식이 정답이다.

숙박 – 순천만소연한옥민박, 현우각, 하울당, 청운당, 순천만에코촌유스호스텔, 순천자연휴양림, 순천국민여가캠핑장

 

순천시청 관광진흥과 (061)749-4222

토크 1
  • 송석영
    1년전
    답글

    순천 갯벌 너무 좋네요 다음에 한번 들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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