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갯벌을 훼손하지 않는 갯벌생태체험, 환경정화 교육 프로그램 등 갯벌의 보존과 활용, 인식 개선을 위한 ESG에 기반을 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마을 중심으로 운영중인 프로그램을 통해 청정 갯벌을 보고 느끼는 다양한 체험을 만나보자.
「 장도 뻘배·갯벌체험 」
갯벌보드 뻘배 타고 바지락 캐기
푸른 파도를 타는 서핑보드도 아닌데, 갯벌로 나가는 뻘배가 왜 그리도 타보고 싶은 걸까. 장도에 온 김에 갯벌보드 뻘배 체험을 꼭 해보고 싶다면, 장도 섬코디네이터에게 문의해보자. 섬사람들처럼 멀리까지는 못나가도 선착장에서 약 2m 가량은 뻘배를 타고 갯벌에 나가 바지락 캐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부수마을 게스트하우스에서는 모형 뻘배 만들기 체험도 즐길 수 있고, 농사철에는 밭에서 땅콩 캐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일률적으로 정해진 프로그램은 없지만, 문의하면 그때그때 할 수 있는 체험을 안내받을 수 있다.
장소 전남 보성군 벌교읍 부수길 7, 부수마을 게스트하우스 ┃전화 섬코디네이터 010-7604-1140┃www.jangdo.kr
「 선소어촌체험마을 」
청정갯벌에서 자연생태학습 만끽하기
해안선을 따라 약 5km에 걸쳐 이어지는 갯바위와 해안선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선소 어촌체험마을. 청정해역 득량만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드넓은 갯벌에는 꼬막, 바지락, 낙지, 전어 등 각종 어패류가 풍부하다. 바로 이 선소어촌체험마을의 체험어장과 체험광장 등에서 누구나 바지락, 쏙 잡기, 통발낙지잡이 등 갯벌체험을 즐길 수 있고 바지선낚시(선상낚시)도 가능하다. 마을 주변에 있는 공룡알 화석지까지 돌아볼 수 있어 자연생태학습장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장소 전남 보성군 득량면 공룡로 806-32┃전화 010-4668-5030, 0507-1309-5030┃운영시간 4~12월 체험 가능┃비용 대인 10,000원(사전 예약 필수)
「 한국차박물관 」
차향의 모든 것을 체험하다
녹차 도시 보성에서 차를 빼놓을 수는 없을 터. 한국차박물관에서는 차의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시대별 차 도구 전시실과 체험공간 그리고 문화실 등을 갖추고 있어 차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 차를 직접 음미하고 느낄 수 있는 각종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다도를 배우고 향기로운 보성차를 마실 수 있는 다례교육과 녹차와 홍차를 기본으로 허브와 한방재료를 혼합해 블랜딩 차를 만드는 체험도 인기다. 건강한 녹차떡케이크와 홍차 스콘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사방이 차밭으로 둘러싸인 속에서 차를 즐기는 사이 힐링까지 충전된다.
장소 전남 보성군 보성읍 녹차로 775(봉산리 1197번지) ┃전화 061-852-0918 ┃비용관람료 어른 1,000원, 다례교육 2,000원, 차만들기 15,000원, 녹차 떡케익, 홍차스콘 15,000원┃www.boseong.go.kr/tea
「 장양갯벌체험장 」
갯벌에서 뻘배 체험하기
보성에서 갯벌체험도 하고 뻘배도 체험하고 싶다면, 장양어촌체험마을이 제격이다. 드넓은 갯벌에 꼬막, 맛, 재첩, 짱뚱어 등 각종 어패류가 풍부해 갯벌 생태계를 관찰하기에 좋다. 갯벌체험장에서 여유롭게 꼬막체험을 할 수 있는데 꼬막 잡기보다 갯벌을 만지며 바다 생물을 볼 수 있다는 게 더 매력적이다. 뻘배도 교육을 받은 후 쉽게 탈 수 있으며, 갯벌을 자연 그대로 옮겨 놓은 수조에서 밤게, 말똥게, 농게, 칠게 등 10가지가 넘는 게를 관찰할 수 있는 바다 생물 체험학습장이다. 인근엔 염전도 있고, 매년 가을에는 레저뻘배대회도 열린다.
장소 전남 보성군 득량면 장호길 368 ┃전화 010-6878-6997┃운영시간4월 중순-10월
「 # 벌교생태공원 」
은빛 물결 일렁이는 갈대밭 핫스폿
벌교의 색다른 갯벌 풍경을 만나고 싶다면 꼭 체크해야 할 곳, 바로 벌교 생태공원이다. 가을이면 광활한 갯벌을 가득 메운 은빛 갈대꽃의 환상적인 풍경을 직관할 수 있는 핫스폿이다. 끝없이 펼쳐진 갈대밭 사이로 1km가 넘는 탐방로가 이어진다. 갈대밭으로 빼곡한 사이로 걷노라면 마치 은빛 물결로 일렁이는 바다 속을 거니는 듯하다. 스스슥~~스스슥~~바람에 흔들리는 갈대 소리에 섞여 들려오는 작은 소리 끝에는 짱뚱어와 손가락만한 게가 갯벌을 들락거리는 모습도 발견할 수 있다. 신록이 눈부신 봄, 푸르른 녹음으로 물든 여름, 은빛으로 빛나는 갈대밭의 가을까지 사계절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장소 전남 보성군 벌교읍 신정길 4-131
발길이 닿는 순간, 코 끝에 느껴지는 바람마저 은은한 녹색향이 나는 듯하다. 여린 잎 피워내는 봄날에도 하얀 눈 이고 선 겨울에도 한결같다. 득량만 해안을 마주보며 자리한 차밭부터 굽이굽이 산자락마다 크고 작은 200여 곳의 차밭을 품고 있는 차의 고장 보성. 초록으로 먼저 다가오는 보성으로 그린 투어를 떠나보자.
싱그러운 초록에 물들다
대한다원
연초록 잎이 싱그러운 봄날에 수녀와 비구니가 자전거를 타고 가는 CF가 있었다. 오래전의 CF는 잊었지만 S자로 휘어진 삼나무 길의 풍경은 아직도 생생하다. 보성의 수많은 차밭 중에서도 대한다원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이유다. 하늘 향해 곧게 뻗은 장대한 삼나무 숲 진입로를 따라 걸어가면, 활성산(465m) 구릉지에 기하학적 곡선을 그리며 펼쳐지는 광활한 규모의 차밭 이랑들과 주위에 늘어선 삼나무가 그림처럼 어우러져 있다. 계절에 상관없이 걷기 좋은 삼나무 길을 지나 차밭을 거니는 것만으로도 마음까지 초록으로 물드는 힐링 공간. 은은한 향의 녹차 한잔을 마시는 여유도 빼놓지 말자.
장소 전남 보성군 보성읍 녹차로 763-67┃전화 061-8520-4540┃운영시간 09:00–18:00(11월~2월 17:00까지)┃비용 성인 4,000원┃dhdawon.com
차 향기와 보성의 소리가 머무는 곳
한국차문화공원
보성 차를 제대로 알고 싶다면 ‘한국차문화공원’을 찾아봐야 한다. 한국차문화공원은 보성차밭을 배경으로 한국차와 한국의 얼을 상징하는 서편제 보성소리를 주제로 한 테마공원이다. 3층으로 조성된 한국차박물관에서는 한국 차의 재배부터 생산까지의 과정, 한국 차의 발자취를 비롯해 차의 역사부터 문화까지 모든 것을 알아볼 수 있다. 다례교육부터 차 만들기, 녹차 천연 화장품 만들기 등 다양한 차 관련 체험도 해볼 수 있다. 한국차문화공원에서는 해마다 보성다향축제가 열린다.
장소 전남 보성군 보성읍 녹차로 775┃전화 061-852-0918┃www.boseong.go.kr/tea
녹차 향기 따라 쉬어 가다
봇재
초록빛으로 너울거리는 차밭과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산 능선이 한폭의 그림처럼 펼쳐진다. 다향각 전망대에서 서니 보성 제1경으로 꼽히는 드넓은 보성차밭 봇재다원이 탁 트인 풍광으로 한눈에 들어온다. 봇재는 보성읍과 회천면을 연결하는 고개를 일컫지만, 옛적 등짐장수들이 무거운 봇짐을 내려놓고 잠시 쉬어 가던 곳이라고 한다. 연말이면 차밭에 초대형 트리와 차밭길 따라 아치형 터널을 조성해 화려한 빛의 축제가 펼쳐친다. 이 고갯길 언덕에 보성의 역사와 문화, 예술 그리고 차산업과 차문화를 보여주는 공간 ‘봇재’도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 싱그러운 차 한잔과 더불어 봇짐 대신 일상의 더께를 내려놓는 여유도 만끽해보자.
장소 전남 보성군 회천면 녹차로 750┃전화 061-850-5955┃비용일반 2,000원┃www.boseong.go.kr/botjae
휴양과 모험까지 공존하는 힐링 숲
제암산자연휴양림
차밭에서 힐링을 채웠다면, 이제 숲으로 향하자. 해발 807m 정상에 임금 제(帝) 자를 닮은 바위가 우뚝 솟아서 이름 붙은 제암산에 자리한 제암산자연휴양림이 또다른 힐링 여행지다. 산세가 수려하고 계곡과 수목이 아름다운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는 능선을 넘나들며 울창한 숲길을 걷는 무장애 산악 트레킹 코스 ‘더늠길‘부터 걸어보자. 놀이숲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짜릿한 스릴을 경험할 수 있는 모험과 체험시설도 준비 돼 있다. 공중에 설치된 흔들다리를 건너고 네트에 매달리며 전진하는 에코어드벤처 시설, 왕복 637m의 시설로 저수지 위를 날아가는 짚라인도 즐길 수 있다.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짜릿하고 평화로운 입체적인 휴양을 만끽해보자.
‘보배롭다’는 뜻을 지닌 보성(寶城). 이 보배로운 땅에는 생명력 넘치는 자연뿐아니라 전통과 역사 또한 깊은 뿌리를 내리고 있다. 생명의 에너지를 품고 있는 갯벌과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가 역사 속 삶의 깊이를 전하고, 전통마을과 근대 추억의 거리도 우리네 삶의 근간을 돌아보게 한다. 다채로운 색깔과 멋을 품고 있는 고장 보성을 돌아본다.
전통의 멋과 소박한 정서가 살아 있는 마을
강골한옥마을
고즈넉한 황토 돌담길 따라 전통 한옥들이 모여 있는 강골한옥마을. 금세라도 조선시대 사대부와 마주칠 것만 같은 이곳은 광산 이씨 집성촌으로 19세기중반~20세기초 지은 30여 채의 옛 가옥을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다. 특히 강골마을은 전통 엿이 유명해 설을 앞두고는 가마솥에 엿을 고으는 정겨운 풍경도 펼쳐진다. 영화 <혈의 누>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전통마을체험도 즐길 수 있다. 10분 거리의 득량만 갯벌에서 바지락 캐는 체험도 하고, 전통생활체험도 하면서 한옥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에는 새벽 안개가 자욱한 차밭에서 차 한 잔의 여유도 즐길 수 있다.
장소 전남 보성군 득량면 역전길 15-9┃전화 061-853-2885 ┃비용 당일 1만원, 1박2일 성인(3만5천원), 2박 3일 성인(4만5천원)┃gg.invil.org
소설 속 무대를 만나는 문학기행
벌교 태백산맥 문학관
벌교는 혼돈의 근ㆍ현대사를 담고 있는 소설 <태백산맥>의 주 무대다. ‘조정래 태백산맥문학관’에 들어서면 사람 키를 넘는 1만6,500여 장의 육필 원고에 제일 먼저 놀란다. 작가의 삶과 문학 세계를 돌아보는 전시관의 마지막 코스는 ‘정독 중의 정독’ 필사본을 모아 놓은 공간이다. 수많은 독자들이 일일이 쓴 필사본을 탑처럼 쌓아 놓았다. 문학기행을 더 하고 싶다면, '태백산맥 문학거리'에 남아있는 벌교우체국, 벌교읍사무소, 금융조합 등 소설 속 시설물도 돌아보자. 보성여관을 시작으로 구 벌교금융조합, 홍교, 김범우의 집, 소화다리, 태백산맥문학관, 소화의집, 현부자집, 중도방죽, 보성여관에 도착하는 코스가 일반적이다.
장소 전남 보성군 벌교읍 홍암로 89-19┃전화 061-850-8653 ┃운영시간 09:00–18:00┃비용 2,000원(어른)┃www.boseong.go.kr/tbsm
응답하라, 70년대! 추억이 살아있는 전시관
득량면 추억의 거리
보성에는 추억을 부추기는 또다른 공간이 있다. 간이역인 득량역에 조성된 70년대 추억의 거리다. 50여년 된 이발소, 옛날 역전 다방, 전파사, 롤러장, 옛 포스터와 벽보, 이발소, 다방 등을 구경하다 보면 과거로 소환된 느낌이다. 자그마한 시골 간이역과 풍금과 난로가 학창 시절로 안내하는 교실, 손글씨로 써내려간 시간표가 친근한 기차역 대합실 등 1970년대 분위기가 고스란히 남은 주변 거리에서 세월의 온기가 전해진다. 주점과 가게에서 주전부리도 맛볼 수 있고, 옛날 교복을 대여해 입고 사진도 찍으며 살아있는 전시관에서 추억을 소환해보자.
장소 전남 보성군 득량면 역전길 28┃전화 061-749-2507 ┃tour.boseong.go.kr
해변에서 즐기는 녹차 노천탕
율포솔밭해수욕장&율포해수녹차센터
벌교의 또 다른 보배로 꼽히는 율포해변. 은빛 모래밭과 푸른 청송이 매력인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는 손가락 하트 모양 조형물 앞에서 인생샷 찍기가 필수 코스다. 인접한 율포해수녹차센터에는 찻잎을 우려낸 녹차수를 이용한 독특한 테마의 야외 노천탕이 있다. 지하120m에서 끌어올린 해수와 녹차수를 혼합하여 즐기는 건강목욕을 사계절 즐길 수 있다. 율포는 일출,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으로, 이곳 해수녹차탕에 앉아 일출을 감상할 수 있어 더욱 인기다.
장소 전남 보성군 회천면 우암길 21 율포해수녹차센터┃전화 061-853-4566┃운영시간 06:00-20:00┃비용 대인 7000원, 의류 대여비 2000원
수만년 전 공룡을 만나다
비봉공룡공원
보성 바닷가에는 수만년 전 공룡이 살았던 흔적도 있다. 1998년 비봉리 선소마을 해안에서 공룡 알이 발견되었으며, 인근 3km에 걸쳐서 넓게 알둥지들이 발견되어 비봉리 공룡알화석산지로 조성되었다. 본격적으로 공룡을 만나려면 비봉공룡공원으로 가야 한다. 실내 테마파크인 비봉공룡공원은 아이들이 공룡 위탁모가 되어 공룡알을 부화시키고 키워가면서 공룡에 대해 배우는 디노빌리지가 인기다. 거대한 공룡 사이로 공룡라이더를 타고 돌아다니는 백악기파크, 공룡이 움직이며 쇼를 펼치는 워킹 공룡 쇼와 4D 영상도 관람객을 사로잡는다. 야외광장에도 티라노사우르스. 트리케라톱스 등 대형 공룡이 전시되어 있다. 수만년 전 바로 이 바닷가에 살았을 공룡들을 만나는 이색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장소 전남 보성군 득량면 공룡로 822-51┃전화 061-853-0600 ┃영업시간 10:00-18:00(9월~6월), 월요일 휴무┃비용 비봉공원 입장료 성인6,000원, 3D영상관람+입장료 10,000원, 워킹공룡장 입장료 12,000원
매년 10월 하순경 보성군 벌교읍천변과 진석리 갯벌체험장에서 벌교꼬막축제가 열린다. 꼬막까기, 꼬막잡기, 널배타기, 갯뻘허리줄다리기 등 꼬막관련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장소전남 보성군 벌교읍 벌교천1길 19
보성에서는 겨울마다 아름다운 빛축제가 열린다. 봇재다원 대형트리와 한국차문화공원내 은하수터널, 찬란한 차밭 빛물결, 한국차박물관 빛광장, 소망나무 등이 겨울밤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장소 전남 보성군 보성읍 녹차로 775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전화 061-850-5211~4 ┃시간 매년 12-1월경
보성 갯벌, 추억 속에 저장!갯벌 감상하기 좋은 포토스폿 |
뻘배 전통어업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스폿
장도 갯벌 둘러싼 여자만 풍경을 한눈에 담다
하방금은 북서풍을 피해 배들이 정박하는 곳이다. 하방금전망대에 서면 순천만과 여수 화양면의 산자락이 한눈에 들어오고, 뻘배를 타고 꼬막과 낙지를 잡는 이들도 볼 수 있다.
장도 최고봉에서 갯벌 조망하기
장도의 최고봉 북두름산은 해발 76m높이로 마을 북쪽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다. 북두름산 정상에 서면 바닷물이 빠지면 드러나는 갯벌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갯벌 염습지와 염생식물 감상하기
두꺼운 펄퇴적층과 항포구의 전경을 만나다
장소 전남 보성군 벌교읍 장암리
은빛 물결 일렁이는 갯벌 갈대밭
벌교에서 손꼽히는 갈대밭 명소. 산책데크 따라 걸으면서 갈대를 감상하기 좋다.
장소 전남 보성군 벌교읍 회정리 719-6
보성 갯벌 여행에서는 갯벌에서 나고 자란 신선한 맛을 마음껏 탐미해도 좋다. 벌교 꼬막부터 낙지며 짱뚱어까지 갯벌의 별미를 실컷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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