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 트인 바다와 아름다운 갯벌이 조화를 이루는 이곳은 "인천 서구 정서진남로 95"에 위치한 "정서진(正西津)"이다.
강원도 강릉에 있는 정동진(正東津)의 대칭 개념으로 서울 광화문을 기준으로, 정서쪽에 있다 하여 "정서진(正西津)" 이라고 이름 붙였다고 한다.
인천광역시의 영종도와 강화도 사이의 갯벌은 천혜의 자원으로 갯고랑이 대칭으로 잘 발달된 것이 특징인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내륙으로 이동하기 위해 이곳 "영종대교"를 통해 "영종도"를 넘는데 특히 9월~10월 사이에 이곳을 지나다 보면 빨갛게 "칠면초"가 갯벌을 뒤덮고 있어 그 모습이 마치 "레드카펫"을 깔아 놓은 듯 아름답다.
서울에서 "경인아라뱃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인천 방향으로 쭉 오다 보면 서해와 만나는 지점에 이곳 "정서진(正西津)"이 있다.
이곳은 저녁이 되면 특히 더 아름다운 서해의 낙조 명소로 노을 빛과 갯벌이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금빛 갯벌의 모습은 볼때마다 감탄을 자아낸다. 매년 12월 31일에는 한해의 마지막 해를 넘기는 정서진 해넘이 행사가 개최된다고 하니 참고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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