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 여행을 떠나다
K-아웃도어 액티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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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여행이다. 3년 가까이 멈추었던 발걸음을 움직여 우리는 다시 여행을 꿈꾼다.
여행은 늘 익숙한 세계를 떠나 낯설고 미지의 세계를 찾아 떠나는 모험과 도전의 행보다. 명소 자체가 목적인 관광형 여행에서 벗어나 색다른 아웃도어 액티비티 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조금은 힘겹게 산을 올라 시원하게 펼쳐지는 도심의 전망을 한 눈에 담아보는 특별함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두 발로 힘차게 페달을 밟으며 강바람과 호수를 가로지르는 자전거 여행은 여정 자체가 나만의 풍경화가 된다. 뚜벅뚜벅 묵묵히 길을 걸으며 산과 들과 바다를 오롯이 내 안에 담아볼 수도 있다. 하이킹, 사이클링, 트레킹 등 체험형 아웃도어 액티비티는 여행 속 또다른 여행으로 더욱 뜻깊은 추억을 가득 채워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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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KE
산의 매력 속으로 떠나다
국토의 70%가 산이며, 어느 도시에서도 산은 늘 가까이 있다. 지하철로 산 입구까지 갈 수 있는 접근성과 불과 몇 시간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는 점도 도전과 모험을 쉽게 만들어 준다. 산 정상에서 도시를 내려다보는 이색적인 풍광의 매력을 만날 수 있다. 역사와 문화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산의 매력 속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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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CLE
‘자전거 여행의 천국’에서 자전거를 타자
각 도시마다 자전거 도로가 조성되어 안전하게 자전거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전국의 자전거길만 따라 달려도 지역 명소와 아름다운 경승지를 모두 둘러볼 수 있으니 여행 속 여행을 떠나기엔 제격이다. 또한 여행길 어디서든 자전거를 빌려 탈 수 있기에 자전거 없이도 자전거 여행이 가능하다. 자동차보다 천천히, 발걸음보다는 조금 빨리 한국의 구석구석을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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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K
힐링을 만나는 길, 트레킹 여행
트레킹 코스만 2000여 개가 조성되어 있을만큼 걷기 좋은 길이 굽이굽이 이어져 있다. 전국 방방곡곡마다 조성된 둘레길, 바닷길, 성곽길, 순례길 등 다양한 테마길을 걸으며 그 지역만의 역사와 자연과 문화를 만날 수 있다. 하지만 꼭 목적지까지 걷지 않아도 된다. 내 안의 무엇인가가 출렁이며 길 위로 넘쳐 흐를 때 걷기 여행은 힐링이 되고, 길을 걸으며 마주치는 수많은 장면들이 모두 불멸이 된다. 도심 속 골목길부터 들과 산과 바다를 따라 걷는 길까지 다채로운 길 위의 여행은 그 이상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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