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책은 케이블카를 운영하는 설악문화재단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해 2012년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이다. 1층과 2층에는 12,000권의 도서가 소장되어 있는 북 카페 겸 서점인 ‘산책’이 있어 누구나 무료로 책을 가져다 볼 수 있고 구매도 할 수 있다. 2층의 카페 ‘소리’는 탄노이와 포컬 스피커로 클래식과 재즈를 감상 할 수 있는 음악감상실로 꾸며졌다. 종종 유명 뮤지션의 연주회도 열린다. 건물 뒤 유럽식 정원은 울산바위 전망과 이국적인 화려함을 뽐내고, 1층 식당 ‘화반’에서는 한식 기반의 팜투테이블을 경험할 수 있다. 어쩌면 설악산보다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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