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 낙화암
[부여] 백제 멸망의 아픔을 간직한 곳 : 낙화암(落花岩)
여행 정보 요약
충남

'충남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에 위치한 '낙화암(落花岩)'은 백제가 나당연합군에 의해 멸망할 때, 백제 왕실의 3천 명의 궁녀들이 이 곳에서 강에 뛰어들어 죽었다는 슬픈 이야기가 전해내려 오는 장소이다.

하지만 하나의 설화일 뿐이지 실제 백제의 국력이나 사비성의 인구 등으로 보았을 때, 이 이야기가 과장되었다는 것이 역사가들의 주장이다.

3천 궁녀 이야기가 전설로 남게 된 이유는 부패하고 타락한 왕조 때문에 백제가 멸망했음을 강조하기 위해 후세 사람들이 과장해서 지어 낸 이야기 일 것이라는 견해가 많다.

'낙화암(落花岩)'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 중' 한 곳 이다. 1984년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10호'로 지정됐다고 한다.

'부소산' 북쪽에는 '백마강(금강)'이 흐르는데 경치가 참 좋다. '부소산성'을 통해 도보로 오른 뒤 정자에서 내려다 볼 수 도 있고 '백마강'에서 유람선을 타고 '낙화암(落花岩)'을 구경할 수 있다.

인근에 부여 관북리유적, 정림사지 5층석탑, 부여 구아리유적, 부여 쌍북리 요지, 부여향교, 궁남지, 국립부여박물관 등 백제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다양한 관광지가 많아 함께 방문해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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