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주 박물관은 충북지역의 문화유산을 조사·발굴하고 연구하여 전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주지역의 문화 특색을 조명하고자 1987년 10월 30일 개관했다. 박물관은 우리나라 대표 건축가 김수근 선생이 설계했으며 한국 현대건축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우암산 동쪽 기슭의 풍광을 배경 삼아 상당산성에 이르는 골짜기에 자리 잡고 있다.
2022년 상설전시관을 새롭게 개편해 공개했으며 고고실과 미술실에는 충청북도의 선사, 고대, 삼국, 통일신라, 고려, 조선 발굴품 및 금속 문화재와 불비상 등 1,400여 점을 전시하고 있고 고 이건희 회장 수집 금속 문화재를 함께 전시하고 있다. 또, 국립청주박물관의 금속 문화 브랜드 강화를 위해 금관실을 열고 금속공예의 정수, 서봉총 금관과 금 허리띠를 공개하고 있다. 전시 이해를 위해 휴게공간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 체험물, 음성해설, 큰 글씨 책자를 비치하였고, 충북의 명소 관련 영상물을 상영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박물관 야외에는 진천 석장리 유적 백제 제철로 복원시설 및 청주 용담동 유적 통일신라 무덤을 복원 전시했다. 또한 고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836점의 석조문화재 중 210여 점을 선별하여 야외 석조 정원을 새롭게 조성했다.
국립청주박물관은 매년 다양한 주제의 특별 전시를 비롯하여 박물관 연구과정, 어린이 박물관 학교, 전통문화교실 등의 문화·교육 프로그램과 봄 문화축제 등 행사를 마련하고 이용자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 – ©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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