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전적지 투어 가이드 | 고지쟁탈전의 중심지, 호국영령의 얼을 계승하다
여행 정보 요약
강원 · 양구

고지쟁탈전의 중심지, 호국영령의 얼을 계승하다

원시 자연과 생태의 보고가 펼쳐진 강원도 양구는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방이자, 6·25전쟁의 가장 치열했던 격전지 중 하나다. 특히 휴전회담이 진행되던 1951년 여름, 화채 그릇을 닮았다고 해 '펀치볼'이라 불리는 분지를 둘러싸고 도솔산 전투, 펀치볼 전투, 피의 능선 전투, 김일성 고지 전투, 단장의 능선 전투 등 수많은 전투들이 펼쳐졌다. 이렇듯 고지쟁탈전의 중심지였던 양구는 DMZ와 인접해 분단의 현실을 가장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전쟁의 상흔과 수많은 희생이 새겨진 양구에서는 오늘의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겨보게 된다.

1일 코스 : 고지쟁탈전의 중심지로

해안분지 펀치볼 주변에서 벌어진 치열한 고지쟁탈전의 역사를 돌아보며,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한 헌신이 얼마나 컸는지 깨닫게 되는 길

1. 양구통일관

민통선 최북단에 위치한 양구통일관은 한반도의 분단 현실을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곳이다. 1996년 국민에게 북한 실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통일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개관되었다. 전시관에서는 북한의 일상생활 용품, 수출품, 사진 등을 상설 전시하고, 제4땅굴, 을지전망대, 전쟁기념관 등의 출입신청 등 양구 안보관광의 관문 역할도 하고 있다.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해안면 해안서화로 35

1-2. 양구전쟁기념관

펀치볼 분지 깊숙한 곳에 양구전쟁기념관이 있다. 6·25전쟁 당시 치열했던 전투들의 역사와 의미를 기록하고, 순국한 이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2000년 6월에 개관했다. 기념관은 양구 지역에서 전개된 도솔산, 대우산, 피의능선, 백석산, 펀치볼, 가칠봉, 단장의 능선, 949고지, 크리스마스고지 전투를 중심으로 재조명하고 당시 전황과 생생한 기록을 전하고 있다.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해안면 해안서화로 35

2. 도솔산·펀치볼지구 전투전적비

1951년 6월 동부전선의 요충지인 펀치볼을 확보하기 위해 도솔산·펀치볼지구 전투가 벌어졌다. 북한군이 대암산-도솔산-대우산으로 연결되는 산악지대에 난공불락의 진지를 구축하자, 미 해병 제1사단에 배속된 국군 해병 제1연대가 17일간의 혈전 끝에 6월 20일 도솔산을 점령했다. 1999년 6월 20일, 도솔산 탈환을 기념하고 전몰장병을 추모하기 위해 전적비를 건립했다.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해안면 후리 720

📍필리핀군 전투전적비

1952년 5월과 6월, 철원, 평강, 김화를 잇는 철의 삼각지대에서 필리핀군 제19대대 전투단, 제20대대 전투단이 중국 29군 예하 의용군을 상대로 용맹하게 싸웠다. 1차 전투에서는 3일 동안 고지의 주인이 9차례나 바뀔 정도로 혈전 끝에 고지를 탈환했고, 2차 전투에서는 강력한 화력의 중공군을 막아내고 고지를 사수하였다. 1952년에 필리핀군이 전우들을 추모하며 전적비를 세웠다.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심포리 174-1

 

3. 을지전망대

6.25전쟁 당시 치열한 격전지였던 해발 1,049m의 가칠봉 능선에 을지전망대가 세워졌다. 1988년에 건립된 을지전망대는 군사분계선 가까이에 위치해 전쟁 당시 격전지인 해안분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며, 맑은 날이면 금강산 비로봉과 차일봉, 월출봉, 미륵봉, 일출봉 등을 볼 수 있는 최전방 안보관광지이며 안보교육장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해안면 전망대로 540

3-2. 제4땅굴

1990년 3월 3일, 양구 동북방 26km 지점의 군사분계선에서 불과 1.2㎞ 떨어진 비무장지대에서 북한의 남침용 땅굴이 발견되었다. 제4 땅굴은 지하의 암석층을 뚫고 남쪽으로 약 2.1km를 내려왔다. 현재 제4땅굴 입구에는 보안교육관과 전시공간이 있으며, 전투용 카빈, 군사장비와 함께 탐색 중 지뢰를 밟아 산화한 탐지견 ‘헌트(Hunt)’의 동상이 있다.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해안면 땅굴로 454

4. 펀치볼

펀치볼은 해발 400∼500m의 고지대에 발달한 가로 7km, 세로 10km 크기의 해안분지로, 그 모양이 화채 그릇 같다고 해 펀치볼이라고 불리게 됐다. 6.25전쟁 당시 전술적 요충지로서 펀치볼 전투, 도솔산 전투, 가칠봉 전투 등 격렬한 고지 쟁탈전의 중심지였다. 독특한 지형과 고지대의 생태계, 장대한 풍경을 자랑하며, 트레킹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해안면 해안서화로 35

📍펀치볼지구 전투 전적비

1951년 8월 29일부터 10월 30일까지 '펀치볼' 해안분지를 확보하기 위해 국군과 UN군이 서화리·가칠봉·피의능선·1211고지·무명고지 일대에서 총공세를 펼쳤다. 한국군 제3보병사단, 제5보병사단, 해병 제1연대와 미군은 북한군과의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끝에 펀치볼과 주변 고지를 점령하였다. 1958년 3월 15일, 산화한 영령들을 위로하고자 전적비를 세웠다.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동면 월운리 602

5. 피의능선 전투 전적비

양구의 983, 940, 773 고지 일대에서 1951년 8월 18일부터 9월 5일까지, 미 육군 제2보병사단과 국군 제5보병사단 제36연대가 북한군과 치열한 고지전을 벌였다. 빗발치는 포탄과 2천여 발의 대인지뢰가 터지는 혈전 끝에 고지 탈취에 성공했지만, 1만 7천여 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당시 미 종군기자가 'Bloody Ridge Line'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하며 '피의 능선'이라고 불리게 됐다. 1980년에 전사자들을 기리기 위해 938고지 일대에 전적비를 세웠고, 2001년에 이전 건립했다.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동면 월운리 산46

6. 두타연

수입천 지류에 발달한 두타연은 사태리 하류에 위치한 계곡이다. 6·25전쟁 후 출입이 금지되었다가 2004년에 개방되면서 울창한 원시림과 자연 그대로의 생태계를 만날 수 있는 DMZ생태관광 명소로 알려졌다. 민간인 통제구역 내에 위치해 전쟁의 상흔과 생태의 공존을 보여주는 특별한 안보관광지이며, 전지역이 지뢰지대로 지정된 탐방지역 외 구역은 출입금지다.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방산면 두타연로 297

📍양구군립 박수근미술관

1974년 북한에서 귀순한 김부성이 ‘비무장지대 안에 땅굴이 있다.’고 제보하면서 땅굴 수색이 시작되었다. 4년 후 1978년 10월에 발견된 제3땅굴은 우리 군사분계선 남쪽으로 435m까지 침투했으며, 서울에서 불과 52km 떨어진 곳에 위치하였다. 총길이 1,635m에 달하는 이 땅굴은 1시간당 3만 명의 병력이 이동할 수 있는 규모다. 일부 구간이 개방되어 셔틀승강기와 모노레일을 이용하여 땅굴 내부를 탐방할 수 있다.

 

📌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제3땅굴로 21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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