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면에는 주말에만 문을 여는 카페가 있다. 한적한 시골길에 단층 건물의 소박한 카페 ‘여시재(如是齋)’. 주인장이 안채에 혼자 계시는 아버지와 ‘일주일에 세끼 밥 먹기’를 실천하기 위해 시작했으며,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소중히 귀 기울이는 소박한 카페를지향한다. 한문으로 쓰여진 간판만큼이나 내부로 들어서면 책들이 가득 꽃혀 있는 서가,먹 향기가 풍겨올 것만 같은 글귀들이 족자와 액자에 쓰여 걸려 있다. “여시재에선 받아서 채우기보다는 주워서 비워내는 마음이면 좋겠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