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km 길이의 백사장과 부드러운 모래, 경사가 완만해 여름 피서지로 인기 있는 곳이다. 동해와 남해가 만나는 위치로 서핑의 성지로 유명하며, 사계절 내내 서퍼들이 찾는다. 패들보트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일출과 일몰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해안에는 자연산 회를 파는 횟집과 광어골 외식문화 거리에서 색다른 별미를 맛볼 수 있다.
-도시철도 1호선 자갈치역~택시 35분

해운대 블루라인파크는 해운대 미포에서 청사포를 거쳐 송정에 이르는 4.8km 구간을 달리는 특별한 관광열차다. 아름다운 동부산의 수려한 해안절경을 감상하면서 철로 위를 달리는 해운대 해변열차와 공중 레일 위를 운행하는 해운대 스카이캡슐이다. 열차와 캡슐을 타고 낭만과 재미, 이색적인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미포정거장, 청사포정거장, 송정정거장
-미포정거장 : 도시철도 2호선 중동역~택시 5분 | bluelinepark.com

부산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부산엑스더스카이는 씨사이드뷰와 씨티뷰를 함께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망대다. 전망대에 오르면 해운대 해수욕장, 광안대교, 달맞이 고개 등 아름다운 풍경들이 파노라믹 오션뷰로 펼쳐진다. 특히 100층에는 투명 유리바닥을 걷는 스카이워크 쇼킹 브릿지도 있어 스릴 만점이다.
-도시철도 2호선 중동역~도보 10분 | www.busanxthesky.com

동백해안산책로는 해운대해수욕장 남쪽 끝 동백섬에 조성된 공원으로,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이다. 1990년대에 본격적으로 개발되어, 2006년 APEC 행사를 맞아 다양한 시설들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산책로는 950m 정도로 걷기 좋으며, 배드민턴장, 쉼터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동백공원 내에는 최치원 유적지, 누리마루 APEC 하우스, 동백섬 인어상 등 문화유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부산을 대표하는 사찰 해동용궁사는 파도가 넘실거리는 바닷가 절벽 위에 세워진 법당이다. 사찰 입구의 12간지 석상과 배가 반질반질한 득남불, 108계단을 지나 법당에 서면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장관이 펼쳐진다. 언덕 위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는 해수관음대불, 해동용궁사의 핫플 해맞이바위도 놓치지 말자.
-동해선 오시리아역~택시 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