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통영과 거제는 풍경과 문화가 어우러진 명소로 가득하다. 통영 동피랑길은 그림으로 꾸며진 골목길과 강구안 바다 풍경이 어우러져 동화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미륵산 케이블카와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를 타면 한려해상국립공원과 거제대교, 한산도 등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거제의 해금강은 바다의 금강산으로 불리며, 기이한 암석과 약초섬으로 유명하고, 바람의 언덕은 드라마와 예능 촬영지로 인기 있는 명소이다.
‘동피랑’은 ‘동쪽’과 ‘비랑’이 합쳐져 생긴 이름으로, ‘비랑’은 통영 사투리로 ‘비탈’을 뜻한다. 2007년 10월, 푸른 통영 21 추진 협의회는 동피랑길에 그림을 그릴 사람들을 모아 마을 담과 벽길 등에 그림을 그렸다. 그 결과 바닷가 언덕 마을은 그림으로 다시 태어났으며, 수십 개의 골목마다 그림이 그려져 동화 같은 풍경을 만들어냈다. 마을에서 내려다보는 강구안 바다 풍경도 함께 즐길 수 있다.
-http://www.utour.go.kr/main.web
통영의 아름다운 풍광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미륵산 케이블카를 타는 것이 필수다. 1,975m 길이의 케이블카에서 한려해상국립공원과 거제대교, 한산도, 욕지도, 남해 금산까지 펼쳐지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는 구불구불한 트랙과 터널 구간이 더해져 짜릿한 액티비티를 제공한다. 3개의 트랙 중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바다와 섬을 감상하며 신나게 달려보자.
-케이블카 : 통영시 발개로 205, cablecar.ttdc.kr/main/main.php#1 | 스카이라인 루지 통영 : 통영시 발개로 178, tongyeong.skylineluge.kr | 통영종합버스터미널~택시 25분
거제도 해금강 가는 길에 ‘바람의 언덕’이 있다. 넓은 잔디밭 위에 붉은 색의 커다란 풍차가 바다를 배경으로 서 있어 이색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푸른 하늘과 바다가 만나 빚어내는 경관에 바람까지 더해져 자연이 그려낸 풍경화가 펼쳐지고, 몽돌해변으로 유명한 학동마을의 전경을 비롯해 멀리 보이는 바다 전망이 환상적이다. TV드라마 ‘이브의 화원’, ‘회전목마’,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이 촬영된 거제의 필수 관광 명소다.
-고현버스터미널~택시 45분 | tour.geoje.go.kr
해금강은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갈개마을 남쪽 약 500m 해상에 위치한 바위섬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한다. 이 섬은 '해금강'이라는 이름이 바다의 금강산을 뜻하는 의미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1971년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해금강은 약초가 풍부해 '약초섬'이라고도 불리며, 십자동굴, 사자바위, 부처바위 등 기이한 암석들이 있다. 또한, 환상적인 일출과 월출로 유명한 일월봉도 있으며, 유람선으로 해금강 주변 섬들을 탐방할 수 있다.
-https://tour.geoje.go.kr/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